나는 고갤 저었지, 아무 말도 안 했지
어차피 변명이니까 말해봤자 입만 아프다고
한참을 머뭇거렸지 내가 나로 살기엔
나는 너무 외로운데 너도 나와 같아 보이네
나는 느린 춤을 추고 싶은데
하루를 제대로 나 알고 싶은데
다가올 내일을 붙잡으려 하면
나는 느린 춤을 출 수 없는데
오늘을 돌봐야겠지, 내일도 행복하려면
하지만 난 이미 벌써 내일이 맘에 들지 않는데
그래서 눈을 감았지 기억 안 날 꿈을 꾸려고
문득 눈을 떠보니 내일이 오늘이 되어있네
나는 느린 춤을 추고 싶은데
하루를 제대로 나 알고 싶은데
다가올 내일을 붙잡으려 하면
나는 느린 춤을 출 수 없는데
Oh let me dance oh let me dance babe
하루하루 Oh let me seize the day
Oh let me dance oh let me dance today
하루는 하루만 바라보게 해
내일은 내일만 마주보게 해
Oh let me dance oh let me dance today
나는 느린 춤을 추고 싶은데
하루를 제대로 나 알고 싶은데
다가올 내일을 붙잡으려 하면
나는 느린 춤을 출 수 없는데
느린 춤, 알레프
2019. 5. 14. 23:46